그래서 건진건 이거 한장^^




제가 ENFP유형인데도, 소심 해가지고는 사진을 잘 못 찍어요. 


책 보면서 정신줄 놓고 막둥이 안고서 두시간 서 있다가 어깨가 끊어질것 같았어요. ㅜㅜ (그런데 저는 왜 책방이나 도서관만 가면 배가 사르르 아플까요? 크크) 식은땀 흘려가며 산더미처럼 책을 골랐다가 백번 참고 그냥 몇권만 골라왔어요. 


( 꼭 해보고 싶었던 책 샀수 인증샷!)


아이들 취향 무시하고 제 취향으로 골랐기에 좀 두서가 없어요? 


꿀벌마야는 예전에도 들었다 놨다 했는데 아직 있기에 데려왔구요. 


에리히 캐스트너는 정말 재미난 이야기 꾼이라는데, 그리고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데, 그래서 보일때마다 사는데... 도대체 왜 아직도 그 매력에 못 빠지는지 모르겠어요. 그래도 또 펼쳐봅니다.


에드워드 아디존은 아들이 땡땡을 좋아해서 그런 모험 이야기를 찾다가 걸려들었지요. 특히 이 부분이 좋았어요.

공부 안하기로 소문난 큰아들 교화용입니다...큭큭큭 ..그래 공부는 해야지.. 그렇지만 읽어주니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. ㅜㅜ




다른 책 들은 제가 도서관에서 보고 좋아했던 책이라 소장했구요. 


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마실 나갔습니


동네 서점에 요즘 핫한 그 분이 오셨거든요!!! 


싸인도 받고 (아~~ 너무 좋아요!)




제가 엄청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과 빈스 과랄디의 콜라보라니!


그러나 수유모에게 그림의 떡도 있어 조금 슬프기도 했구요.


김효은 작가님 참 수줍고 예쁘고 여린 인상이었지만, 3년의 작업 과정을 설명하시는데 참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. 


너무 좋아서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.